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타 스텔론이 30년 전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10월 31일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LA 카운티 지방 검사는 실베스타 스텔론이 30년 전 성폭행을 했다고 제기한 사건을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해당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 30년 전 사건이라 증거가 부족하고 여성 측에서 내세운 목격자들의 진술이 피해자 진술과 다르다는 것이 큰 이유다.
앞서 한 여성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1987년과 1990년 실베스타 스탤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당초 이 사건은 30년 전의 일이라 이미 공소시효도 만료 된 상태였다. 하지만 경찰 측은 계속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목격자들과 진술이 엇갈리는 점 그리고 증거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리게 됐다.
결국 실베스타 스탤론은 성폭행 혐의가 제기 된지 약 1여년 만에 혐의를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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