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혜진(51)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한 최우식과 꼭 닮은 자신의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미담을 전했다.
장혜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 인터뷰를 가지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장혜진과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 이후 7년 만에 다시 모자(母子) 관계로 만나 호흡하며 감동을 전한다. 장혜진은 "'넘버원' 포스터 속에 우식이가 밥 먹는 모습이 실제 저희 아들의 모습과 너무 많이 닮아있다. 정말 많이 닮았다. 제가 언젠가 우식 배우에게 '우리 아들이 너처럼 컸으면 좋겠어'라고 했었는데 우리 아들이 진짜 우식이와 닮았다. 얼굴도 성격도 똑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최우식도 인터뷰에서 "저도 실제로 사진을 봤다. '기생충' 때도 보여주시고 이번에도 봤다. 제가 봤을 때 실제로 저와 많이 닮았다. 어떻게 보면 저희가 모자 관계로 연기할 때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장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장혜진은 "기생충' 때 우식이가 저를 참 잘 챙겨줬다. 그때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 촬영장에 왔다갔다 했다. 그런데 저희 집이 우식이 집과 가까웠다. 촬영이 끝나면 우식이가 본인 차로 저를 태워서 집에 데려다주곤 했다. 카메라 보는 팁도 알려줬다"라며 "제 생일에는 식당에서 수육을 사와서 챙겨주기도 했다. 저를 많이 챙겨줬는데 저는 그렇게 많이 못 챙겨줬다. 그래서 '넘버원' 촬영할때 내가 잘 챙겨줘야지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우식이가 저를 잘 챙겨줬다"라고 웃었다.
한편 '넘버원'은 2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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