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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 최초..'PMC'가 뭔가요? 용병이 된 캡틴 하정우

韓영화 최초..'PMC'가 뭔가요? 용병이 된 캡틴 하정우

발행 :

김현록 기자
영화 'PMC:더 벙커'가 한국영화 최초로 글로벌 군사기업을 다뤄 주목받고 있다. / 사진=영화 'PMC:더 벙커' 스틸컷
영화 'PMC:더 벙커'가 한국영화 최초로 글로벌 군사기업을 다뤄 주목받고 있다. / 사진=영화 'PMC:더 벙커' 스틸컷


영화 'PMC:더 벙커'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다뤄진 적 없었던 글로벌 군사기업(PMC)을 소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


제목인 'PMC'는 Private Military Company의 줄임말로 흔히 용병으로 알려진,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한국영화에서는 처음 본격적으로 다뤄지는 소재다. 김병우 감독은 오직 돈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용병들이 거액의 프로젝트를 성사 시키기 위해 작전에 투입 된다면, 새로운 전투 액션이 탄생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을 갖고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1년 간 40여권의 책을 독파하고 종군 기자와 용병 인터뷰를 통해 전투 시뮬레이션을 완성했다. 미리 공개된 미션스타트 영상과 티저예고편을 통해서 리얼타임 전투액션 장르의 묘미를 살린 실감나는 액션씬들을 맛 볼 수 있다. 5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오직 돈으로만 움직이는 13인의 용병들의 스웩(SWAG) 넘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정우는 "그 동안 해외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접해왔던 PMC를 한국 영화 속 캐릭터로 만나는 게 관객들에게 그리 낯설지는 않을 것 같다. 의무 군인이 아니기 때문에 비주얼도 프리스타일이라, 스타일리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우 감독은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국방을 외부에 주문하게 되는 상황을 그렸다. 군대와 자본주의가 결합됐을 때 생기는 상황, 사건을 극화 시켜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제작 배경을 전했다.


558만 관객을 동원한 데뷔작 '더 테러 라이브'로 이미 주목받았던 김병우 감독, 그와 다시 만난 하정우가 그리는 한국 최초의 PMC 소재 영화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PMC: 더 벙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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