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간 폭스, 김명민에 김인권, 최민호, 김성철까지.
배우 김인권, 최민호, 김성철이 영화 '장사리 9.15'(가제)에 합류한다. 이들의 소속사는 23일 오전 영화 '장사리 9.15' 출연을 공식화했다.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앞서 메간 폭스, 김명민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김인권은 류태석 역을 맡는다. 류태석은 학도병 유격대의 일등상사로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인물. 특히 김명민과는 영화 '물괴'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이 선보일 시너지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가수 샤이니로 활동하며 배우로도 맹활약 중인 최민호는 학도병을 이끄는 최성필로 분한다. 학도병으로 자원한 최성필은 정이 넘치고 리더십이 강해 위기의 순간 솔선수범하는 분대장 캐릭터. 최민호는 머리를 짧게 깎은 것은 물론 액션 훈련을 받는 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변신에 힘쓰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성철은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역을 맡으며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최민호 분)과 신경전을 펼치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배역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두 번째 도전하는 영화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화 '장사리 9.15'는 지난 10월 13일 크랭크인 해 촬영에 한창이다. 오는 2019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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