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 '말모이' '내안의 그놈'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jpeg/21/2019/01/2019010415452386057_1.jpg)
개봉 앞둔 영화, 추천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2019년 1월 극장가. '주먹왕 랄프2'와 '아쿠아맨' 등 할리우드 영화에 밀린 한국영화가 반격에 나선다. '말모이'와 '내 안의 그놈'이 그 주인공들. 여기에 방학이면 늘 찾아오는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도 이번 주 관객과 만난다.

'말모이'(감독 엄유나), 러닝타임 135분, 12세 이상 관람가
우리말과 글, 이름조차 제대로 쓰기가 엄혹했던 194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어학회에서 일제의 핍박에도 조선어사전을 만들려 애를 쓴다. 그곳에 일자무식인 김판수(유해진)가 아들 학비를 벌려 일자리를 구한다.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은 판수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판수에게 소매치기를 당했던 경험 탓이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서로 다르다는 걸 알게 되고 우리말을 모으는 작업에 힘을 모은다. 하지만 점점 일본 제국주의의 압박이 심해진다.
강추☞ 실화에 살을 덧댄 허구가 주는 감동, 그리고 유해진.
비추☞감동 실화에 몸서리를 치는 사람들에겐.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 러닝타임 122분, 15세 이상 관람가
남부러울 것 없는 어른 판수(박성웅)를 우연히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덮치면서 둘의 영혼이 바뀐다.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존재도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된다. 영혼이 바뀐 두 사람의 요절복통한 사건이 휘몰아친다.
강추☞ 제대로 B급 코미디. 빵빵 터진다.
비추☞뻔한 보디체인지 코미디에 관심이 없다면.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감독 타치카와 유즈루), 러닝타임 110분, 12세 이상 관람가
국제 정상회담 개최지 엣지 오브 오션에서 대규모 폭발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된 모리 코고로가 긴급 체포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도심 곳곳에서 알 수 없는 폭발 사건이 이어진다. 은밀히 움직이는 아무로 토오루의 기묘한 행동에 코난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과연 테러의 목적과 진짜 범인의 정체는?
강추☞빠바 바바바밤, 이 가락에 가슴이 뛰는 코난팬들을 위하여.
비추☞좀 버티면 투니버스에서 보겠지란 사람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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