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49·한국명 오미주)가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버리 힐튼에서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산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의 TV드라마 '킬링 이브'로 TV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킬링 이브'는 일도 사랑도 권태에 빠진 여자가 사이코패스 킬러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렸다.
산드라 오는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렵지만 여러분을 바라보고 변화의 순간을 지켜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소감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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