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마블 영화 '블랙팬서'와 퀸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TV조선에서 생중계 된다.
아카데미의 '꽃'인 작품상 후보로는 영화 '로마',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스타 이즈 본', '블랙 팬서', '그린북', '블랙클랜스맨', '보헤미안 랩소디', '바이스' 등 8편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블랙 팬서'는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데이트 되는 영예를 안았다. 외신은 "오스카가 고개를 끄덕인 최초의 히어로 무비"라는 찬사를 보냈다.
'블랙팬서'가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대중의 관심 끌기'라는 의견도 있지만,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에서도 천만 명 가까운 관객을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인 라미 말렉의 남우주연상 수상도 관심사다.
이처럼 아카데미 시상식이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과연 어떤상이 영광의 트로피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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