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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말렉, 골든글로브→아카데미..남우주연상 5관왕 영예

라미 말렉, 골든글로브→아카데미..남우주연상 5관왕 영예

발행 :

강민경 기자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 /AFPBBNews=뉴스1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 /AFPBBNews=뉴스1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제91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그는 남우주연상 5관왕에 올랐다.


24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은 "아버지가 지금 이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여기 와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다. 저를 끌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아카데미까지 오르게 해주셔서 고맙다. 저희를 의심하는 분도 있었지만 잘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미 말렉은 퀸과 '보헤미안 랩소디'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연인인 루시 보인턴을 향해 "루시, 너는 이 영화의 중심이다. 그리고 너는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수상자로 호명된 후 연인인 루시 보인턴과 진한 입맞춤을 나눠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라미 말렉은 제76회 골든글로브, 제25회 미국 배우 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그리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추가하면서 5관왕에 올랐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일명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 91회를 맞이한 오스카는 30년 만에 사회자 없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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