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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배우' 염정아, '미성년'으로 또 다시 맞을 전성기

'최고의 배우' 염정아, '미성년'으로 또 다시 맞을 전성기

발행 :

강민경 기자
배우 염정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염정아 /사진=김휘선 기자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염정아가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으로 돌아온다.


'미성년'은 평온 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윤석이 연출을 맡아 크랭크인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염정아는 극중에서 영주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하는 영주는 남편 대원(김윤석 분)의 비밀을 알게 되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담담한 척 상처를 내색하지 않는다. 염정아는 영주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염정아는 '미성년'을 선택한 이유로 김윤석의 첫 연출작이란 점을 꼽았다. 그는 "제가 연기한 영주가 김윤석 선배님의 연출로 어떤 색이 입혀질까 궁금했었다"고 했다. 염정아의 말처럼 김윤석이 연출한 영주는 엄마이기 전의 한 여자임을 강조했다.


/사진=영화 '완벽한 타인' 스틸, '뺑반' 스틸, 드라마 'SKY 캐슬' 스틸
/사진=영화 '완벽한 타인' 스틸, '뺑반' 스틸, 드라마 'SKY 캐슬' 스틸

염정아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에서 태수(유해진 분)의 아내 수현 역을 맡았다. 수현은 서울대 법대 출신에 변호사인 남편과 살면서 아이 셋에 시어머니를 모시는 전업주부다.


이어 올해 1월 개봉한 '뺑반'(감독 한준희)에서는 내사과 소속 윤과장 역을 맡아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출연 분량은 적었지만, 염정아만의 카리스마로 관객을 홀렸다.


'완벽한 타인', '뺑반'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염정아가 드라마 'SKY 캐슬'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SKY 캐슬'에서 전직 교사 출신 전업주부이자 예서(김혜윤 분) 엄마 한서진 역을 맡았다.


염정아는 'SKY 캐슬'에서 '쓰앵님', '아갈머리' 등 다수의 유행어를 남기며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자신이 말했던 대사가 유행할 줄 몰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완벽한 타인', '뺑반', 'SKY 캐슬'로 쉴새없이 관객을 만나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염정아. 그는 '미성년'의 영주로 또 다시 전성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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