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라 다음날인 6일은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의 휴일이 주어진다. 이에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할 관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극장가에서는 어떤 영화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자.
지난 24일 개봉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피날레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개봉한 한국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도 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다.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과 지난 1일 동시 개봉한 '어글리 돌', '프렌즈: 둥지탈출', '킹 오브 프리즘-샤이니 세븐 스타즈'도 있다.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어린 아이 관객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어글리 돌'은 항항 신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어글리 돌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애착 인형이 되기 위한 무한도전을 담은 씽얼롱 어드벤처 영화다. '코코', '겨울왕국'의 제작진이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 '파업전야', '오버 데어', '미스 스티븐스',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 '퇴마 포송령: 천녀유혼전'도 개봉해 다양한 영화들이 준비됐다. 3일 간의 짧은 연휴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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