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란 이성경 주연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가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걸캅스'는 20만 3310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29만 789명이 찾았다.
이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665개 스크린(112만 8727개 좌석)에서 6308번 상영됐다. '걸캅스'는 973개 스크린(59만 3636개 좌석)에서 4070번 상영됐다. 좌석수가 두 배 이상 차이 나는데도 '걸캅스'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객수는 9만여명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뒷심이 줄어든 데다 '걸캅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걸캅스'가 '배심원들' '악인전' 등 신작 공세에도 2주차 흥행 뒷심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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