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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무비] '엑시트' 여름 대전 다크호스 등극 外

[위클리무비] '엑시트' 여름 대전 다크호스 등극 外

발행 :

전형화 기자

[별★브리핑]

'엑시트'가 개봉 3일째 100만명을 동원하는 등 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엑시트'가 개봉 3일째 100만명을 동원하는 등 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정석 임윤아 주연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올 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49만명을 동원하며 같은 날 개봉한 올 여름 한국영화 기대작 중 하나인 ‘사자’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3일째 100만명을 돌파한 ‘엑시트’는 현재 추세라면 개봉 첫 주말 누적 3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엑시트’는 올 여름 한국영화 빅4 중 가장 약세로 꼽혔다. 하지만 코믹재난영화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달 탐사기'가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달 탐사기'가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다.

○…매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을 겨냥해 개봉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이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다. 당초 8월 14일 개봉 예정이었던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달 탐사기’측은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개봉을 연기하기로 한 것.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달 탐사기’ 측은 추후 개봉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일본영화 상영을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일본영화 상영을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다고 밝혀 반일 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8일 개막하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측이 상영 예정인 7편의 일본 영화들은 그대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제천영화제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제재 조치로 인해 촉발돼 악화된 한일관계는 전적으로 일본 아베 정부의 책임이라는 게 영화제의 기본적인 입장”이라면서도 “국제영화제가 민간 문화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분명 일본 정부의 주장과 괘를 함께 하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정부의 행태에 보조를 맞추는 일본 영화계의 움직임이나 작품들이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순수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의 영화인들이나 그들의 작품까지 보이콧해야 하는가라는 부분은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민간 문화교류의 장인 국제영화제가 취해야 할 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곱 편의 작품에 대한 정상적인 상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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