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주전장'의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2차 내한을 확정했다.
16일 시네마달에 따르면 미키 데자키 감독은 오는 24일 내한, 인디스페이스에서 '주전장' 다이렉트 토크를 전격 개최한다. 미키 데자키 감독은 현재 일본의 분위기, 한일 관계에 관한 의견 등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감독, 미키 데자키의 시선으로 풀어낸 전혀 새로운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전장'은 개봉 2주 만에 관객수 2만 명을 돌파했다.
여전히 들끓는 한일관계 속 '주전장'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미키 데자키 감독의 2차 내한을 확정 지으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주전장'은 아베 정권의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한 영화.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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