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9월 3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폭스 뉴스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말리피센트 2'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외에 최근 한국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아들 매덕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매덕스가 자랑스럽다. (매덕스의 대학 진학은) 흥분된다"고 말했다.
또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의 세상이 확장됨에 따라 내 세상 역시 확장되는 느낌이다. 아이들마다 세상은 다르다. 그렇지만 매덕스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매덕스는 지난 8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을 결정했다. 매덕스는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하며, 송도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K-pop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세대학교 입학 전부터 한국어 공부에 열중했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매덕스의 대학 진학 계획이 자랑스럽다. 아들은 아시아에서 공부하고 싶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11월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다. 중간 시간을 내어 졸리는 아들 매덕스와 함께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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