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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신인상 받은 심은경 vs 中예능 촬영중 일어난 사고 [업앤다운]

일본서 신인상 받은 심은경 vs 中예능 촬영중 일어난 사고 [업앤다운]

발행 :

김미화 기자
일본 영화로 신인상을 수상한 심은경(왼쪽),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사망 한 대만계 배우 가오이샹(오른쪽)
일본 영화로 신인상을 수상한 심은경(왼쪽),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사망 한 대만계 배우 가오이샹(오른쪽)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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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일본 영화 시상식에서 '신문기자'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심은경은 최근 일본 주오대학 타마캠퍼스에서 열린 제11회 TAMA영화상에서 '신문기자'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TAMA영화상은 타마 시네마 포럼의 일환으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일본 주요 영화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심은경이 신인상을 받은 건 데뷔 이래 처음이다. 심은경은 한국에서도 청소년연기상,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심은경은 이날 '사랑이 뭐야' 등의 키시이 유키노와 같이 신인여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엇보다 일본 영화로 일본에서 신인상을 받았다는 것이 더 뜻깊다.


영화 '신문기자'는 대학 신설과 관련된 정치 비리를 파헤치는 기자와 이상에 불타 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엘리트 관료의 갈등을 그린 영화. 심은경이 신문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일본 인기배우 마츠자카 토리가 엘리트 관료 스기하라 역을 맡았다.


'신문기자'는 특정 사학재단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일본 아베 총리의 가케 학원 비리 의혹을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개봉 전부터 일본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았으며, 일본에서 방송 소개 불발 등 적잖은 피해를 받으면서도 꾸준히 많은 관객들과 만났다.


심은경은 신인상 수상 후 일본어로 "오늘은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신인상은 배우 인생 중 한 번 받는 상인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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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계 배우 가오이샹이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2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가오이샹은 지난 27일 중국 저장 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나를 쫓아봐'에 출연해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숨을 거뒀다. 사인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힘든 예능프로그램으로 악명이 높은 프로그램. 70층 높이 건물을 밧줄을 잡고 오르게 하게도 했다. 장시간 촬영을 하며 운동 선수 등도 출연 후 고통을 호소 한 바 있다. 가오이샹은 당시 오랜 시간 촬영했으며, 실신해 쓰러진 뒤 현장 스태프가 늑장 대응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중국 당국이 개입하며, 해당 방송국은 이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했다.


가오이샹의 안타까운 소식에 배우 클라라도 SNS 등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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