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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 손재곤 감독 "동물영화 많아진 이유? VFX 기술 발달"

'해치지 않아' 손재곤 감독 "동물영화 많아진 이유? VFX 기술 발달"

발행 :

전형화 기자
'해치지 않아' 손재곤 감독/사진제공=뉴스1
'해치지 않아' 손재곤 감독/사진제공=뉴스1


손재곤 감독이 내년 1월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는 데 대해 VFX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재곤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해치지 않아’기자간담회에서 "안 그래도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인 동물원에 원장으로 부임한 변호사가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과 동물탈을 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영화. ‘달콤,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등이 출연했다.


'해치지 않아'내년 1월에는 동물말이 들리는 할리우드영화 '닥터 두리틀'과 한국영화 '미스터 주' 등과 경합한다.


손재곤 감독은 "동물영화가 갑자기 많아졌다. 예전 할리우드에선 아이와 동물영화는 피하라는 말이 있었다. 통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끄런데 최근에는 VFX 기술이 발달해서 동물영화가 많아진 것 같다. 앞으로도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동물영화들은 아직 보지 않아서 비교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면서 "이 영화만의 개성은 원작의 힘인데 동물원 직원들이 동물탈을 쓰고 한다는 설정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손재곤 감독은 "웹툰을 2시간 안에 전부 담을 수 없기에 처음 읽었을 때 느낌,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담으려 했다"며 "그리고 서브 플롯으로 동물에 대한 내 생각을 담았다"고 밝혔다.


'해치지 않아'는 2020년 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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