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 속에서 개봉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이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DC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 해방)은 아쉽다.
지난 5일 개봉한 '클로젯'은 개봉 첫날부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인해 극장 관객 수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평일에 8만~9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이틀 만에 약 20만 명의 관객을 모은 '클로젯'은 주말에도 1위를 지키며 5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개봉한 '버즈 오브 프레이'는 할리퀸 스핀 오프 영화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개봉 직전까지 '클로젯'과 비슷한 예매율을 보였지만, 개봉 후에는 예매율이 크게 떨어졌다. DC 영화와 할리퀸 마니아들이 주말에 극장을 찾으며 관객수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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