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주간 소식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에즈라 밀러가 한 여성과 마찰을 빚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공개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경찰 조사 및 피해자 고소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더 랩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의 한 술집에서 한 여성과 마찰을 빚은 에즈라 밀러는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경찰 대변인은 더 랩을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아무도 구속되거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에즈라 밀러를 고소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로써 해당 사건은 이대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1일 오후 6시경 한 여성팬과 마찰을 빚더 논란이 일었다. 한편 에즈라 밀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크리스 에반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정치적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폭스 뉴스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현재 정치 웹사이트 개설을 준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1년 동안 웹사이트 개설을 준비하면서 공무원 16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그의 웹사이트 개설은 올해 봄에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개설할 예정인 웹사이트의 이름은 'A Starting Point'다.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이 개설할 웹사이트에 대해 "사람들이 간단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웹사이트는 내 정치적인 견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고 싶다. 이 웹사이트는 나의 정치적인 견해에 관한 게 아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줄곧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해왔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아말 클루니) 부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 부부가 코로나19 관련 기금에 기부했다. 클루니 부부는 SAG-AFTRA Fund(영화 및 TV 기금)와 LA Markets(배우 조합)에 각각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을 기부했다. 조지 클루니 부부가 기부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건강보험료, 음식,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 역을 맡은 루퍼트 그린트가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루퍼트 그린트의 여자친구 조지아 그룸이 최근 임신했다. 데일리 메일은 루퍼트 그린트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루퍼트 그린트와 조지아 그룸이 임신 소식을 발표하게 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프라이버시는 지켜달라"고 전했다. 루퍼트 그린트와 조지아 그룸은 지난 2011년에 열애를 시작했다. 2015년 한 차례 결별했지만, 재결합해 지금까지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