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추천 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코로나19 이후 최단 기간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역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속에서 독립 영화도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주 추천 영화는'태백권'(감독 최상훈) 그리고 '69세'(감독 임선애)다.
'태백권', 감독 최상훈, 러닝타임 107분, 15세 관람가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이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태백권'에는 실제 유수를 익힌 정통 무술가 출신 장동이 오지호와 함께 대결을 펼친다.
강민경 기자
강추☞이소룡, 이연걸 등의 액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비추☞볼거리가 많은 액션과 빵빵 터지는 웃음을 원한다면
'69세', 감독 임선애, 러닝타임 100분, 15세 관람가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예수정 분)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임선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미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신인 감독의 장편을 소개하는 뉴커런츠 부문에 선정됐던 바 있다. 또한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으며 KNN 관객상을 수상했다.
강민경 기자
강추☞약자, 여성이 아닌 인간 존엄 그 자체에 대한 깨달음
비추☞오락적인 흥미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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