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암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의 추모식이 열렸다. 조용히 열린 추모식에는 아내 등 가족과 영화 '블랙팬서'에 함께 했던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오 등이 참석했다.
6일 더선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의 가족, 그리고 '블랙팬서' 동료 배우들이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안에 모였다.
추모식에는 채드윅 보스만의 아내인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 그리고 '블랙팬셔'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오, 그리고 다른 배우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며 생전 그가 남긴 의미를 되새겼다.
채드윅 보스만은 4년간 대장암(colon cancer) 투병 끝에 지난달 28일 사망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이어 4기로 진행되며 지난 4년 동안 대장암과 싸웠다.
그의 마지막은 가족과, 올해 결혼식을 올린 아내가 지켰다.
2003년 '서드 워치'로 데뷔한 채드윅 보스만은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의 전기영화 '42'와 흑인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영화 'Get On Up' 등에 출연했다. 그는 마블 영화 '블랙팬서'에서 블랙팬서 티찰라를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개봉 당시 한국에도 내한해 팬들을 만났다. 아직 마흔셋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사망한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암 투병 중에도 함암치료를 받으며 영화를 촬영한 그의 열정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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