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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수지? 美매체 선정 소니 한국계 女히어로 '실크' 후보

박소담? 수지? 美매체 선정 소니 한국계 女히어로 '실크' 후보

발행 :

강민경 기자
박소담, 수지 /사진=김창현 기자, 임성균 기자
박소담, 수지 /사진=김창현 기자, 임성균 기자

소니 픽처스에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슈퍼히어로 '실크'를 TV드라마로 제작한다. 이 가운데 미국 매체 스크린 랜트는 '실크'의 주인공 신디 문을 연기할만한 배우 5명을 꼽았다. 여기에는 박소담과 배수지가 포함됐다.


7일(현지시각) 스크린 랜트에 따르면 소니픽쳐스는 마블 코믹스의 한국계 미국인 여성 히어로 '실크'를 TV드라마로 제작에 착수했다. '실크'의 주인공인 신디 문은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볼륨3'에도 등장한 캐릭터. 신디 문은 피터 파커에 이어 거미에 물려 능력을 갖게 된다. 피터 파커와 다르게 능력을 훈련 받는다.


이런 가운데 스크린 랜트는 '실크'의 주인공인 신디 문을 연기할만한 5명의 배우들을 꼽아봤다. 가상 캐스팅을 실시한 것.


첫 번째는 티파니 에스펜슨이다. 티파니 에스펜슨은 니켈로디언 코미디 쇼 '버킷 앤 스키너의 어드벤처'와 디즈니XD의 '커비 버킷'에 출연했다. 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같은 반 친구이자 미드타운 고교의 과학 기술 팀 중 한명인 신디로 출연했다. 스크린 랜트는 "소니 픽처스의 '스파이더맨'이 마블과 어떤 연결 고리를 가질지는 모르지만, 연관성이 있다면 티파니 에스펜슨이 신디 문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두 번째는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할리우드에 얼굴을 알린 박소담이다.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을 통해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어 '기생충'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도 익숙해진 인물이다. 스크린 랜트는 "'실크'는 TV시리즈를 홀로 이끌며 서양의 시청자들 또한 사로 잡아야한다. 이에 소니가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를 찾고 있다면 박소담이 유력한 선택 중 하나일 것이다. 큰 약점은 언어 장벽이겠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신디 문 역할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점을 봤을 때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한국계 미국 배우인 아덴 조다. 아덴 조는 지난 2018년 '실크' 영화 제작 루머 당시 신디 문 역할로 물망에 올랐다. 아덴 조는 미국 드라마 '틴 울프' 등에 출연하며 모델, 유튜버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네 번째는 라나 콘도르다. 라나 콘도르는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쥬빌리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알리타: 배틀 엔젤',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라나 콘도르는 아덴 조와 함께 '실크' 영화 제작 루머 당시 신디 문 역 물망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마지막은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배수지다. 수지는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을 통해 한국에서 첫사랑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스크린 랜트는 "현재 할리우드에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선보인 인상적인 경력은 신디 문을 연기하기에 훌륭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박소담과 마찬가지로 언어 장벽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겠지만 언어 문제가 해결이 되면 신디 문으로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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