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을 휩쓸었던 코믹호러 '피낙'의 후속 작품이 국내 관객을 찾는다. '피낙2' 역시 대만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개봉, 베트남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피낙2'는 어이 없는 소원 때문에 사원에 들어간 세 친구가 승려의 길을 걷는 사람마다 죽음을 맞는 저주의 사원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코믹호러다. '피낙2'는 지난해 태국을 휩쓸었고 올 가을 한국에서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짐작할 수 있듯, 더욱 강력한 웃음과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존 '피낙' 이야기가 승려가 되지 않아 벌어진 저주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엔 다시 승복을 벗으려는 자들에게 내려진 저주의 이야기로 전작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더욱 막강해진 저주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주는 한편, '피낙'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인 코믹함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전작에서 발군의 코믹 연기를 보여주었던 발룬(윗타왓 랏타나분바라미 분), 퍼스트(부리팟 베즈봉사테챠밧 분) 캐릭터의 콤비는 이번 작품에서도 큰 한 몫을 할 예정이다. '피낙'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켰던 기존 배우들의 활약도 그대로이다. 여기에 국내 관객들에게는 익숙한 이름 도민준이란 캐릭터명으로 태국 스타 배우 피라비치 아타칫사타폰이 지원사격을 나서 또다른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에서는 개봉해 뜨거운 사랑은 받은 '피낙2'는 전세계적으로 영화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베트남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피낙2'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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