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트 블란쳇과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유쾌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이 역대급 캐릭터의 매력이 폭발하는 스페셜 예고편과 핫이슈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어디갔어, 버나뎃'은 과거엔 건축계 아이콘,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이 된 버나뎃(케이트 블란쳇 분)이 갑작스런 FBI 조사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불면증이라고는 도통 모르겠다는 대답과 함께 동네 약국 소파에서 잠든 버나뎃(케이트 블란쳇 분)과 이를 발견하고 민망해하는 남편 엘진(빌리 크루덥)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낚시 조끼에 선글라스를 낀 범상치 않은 차림새는 물론 몹시도 자유분방한 버나뎃의 취침 자세에 "과거엔 건축계 아이콘"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유쾌함을 전하는 것. 시작부터 압도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스페셜 예고편은 캐릭터와 하나 된 케이트 블란쳇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자신을 귀찮게 하는 이웃 오드리(크리스틴 위그 분)를 가볍게 무시하고, 그녀의 집에 흙더미가 쏟아져 내리도록 방관하는 등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다운 버나뎃의 면모를 보여줘 흥미를 더한다. 이후 갑작스런 FBI의 등장과 함께 조사를 받던 ‘버나뎃’이 자신의 집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쳐버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심각한 분위기도 잠시, 유유자적 카약을 타고 즐거움을 주체 못하며 춤을 추는 버나뎃의 모습은 과연 그녀에게 어떤 모험과 사건사고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케 한다.
한편 '어디갔어, 버나뎃'은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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