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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코로나 2.2단계 지속 되면 개최 어려워"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코로나 2.2단계 지속 되면 개최 어려워"

발행 :

김미화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사진은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 사진=스타뉴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사진은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 사진=스타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주 연기 돼 축소 개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 가능성도 언급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임계점이며, 현재와 같은 사회적거리두기 2.2단계가 지속 되면 개최가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4일 온라인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 등 영화제 전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0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올해 영화제를 2주 연기한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로 일정을 조정했다.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막식 및 폐막식을 진행하지 않고, 관객이 모이는 야외무대 인사, 오픈 토크 등 야외 행사와 소규모 모임 등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해 축소 개최한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영화제 취소 기준에 묻는 질문에 "저희는 국가적 방침을 따를 생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나 3단계로 갈 경우 당연히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저희 생각에는 2단계 일때가 임계점이다. 2단계라면 어떻게 할지 중앙 정부, 그리고 부산시와 의논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지금 같은 2.2단계가 지속 되면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홍콩의 전설적 감독들이 함께 한 '칠중주 : 홍콩이야기'가 선정 됐다. '칠중주 : 홍콩이야기'는 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토니 조, 원화평, 임영동, 서극 감독 함께 한 작품. 1950년대부터 근 미래까지의 시간을 배경으로 홍콩에 대한 모습을 그린 작품. 폐막작은 타무라 코타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이 만든 영화를 애니메이션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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