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계 라이징 스타 조정민,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LPG 출신 전지원이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로 뭉쳤다.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는 패션계 간판 모델에서 밀려난 효정(이채영 분)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에 입소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트로트계 떠오르는 샛별 조정민이 외모로 능력이 간주되는 대세를 따르려는 이종격투기 선수 미연으로 분했다. 이미 트로트 가수로서 인정을 받았으며 배우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 시원시원한 면모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간미연은 요가 때문에 살인사건을 저지른 의문의 피의자 보라 역을 맡았다. 궁극의 아름다움을 눈앞에 두고 경찰에게 붙잡힌 보라는 형사 성민(최철호 분)에게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새하얀 옷에 피치갑이 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을 주며, 어딘가에 홀린 듯한 불안정한 표정은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요가학원 칼리에 입소한 까칠한 배우 예나 역은 LPG 전지원이 맡았다. 등장할 때부터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수련을 통해 달라지는 지원(한세민 분)과 효정의 모습에 강한 질투를 느끼고 강렬한 욕망을 드러내며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전지원은 차가우면서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예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렇듯 무대에서 볼 수 있었던 그녀들이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를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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