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형, 화인컷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배우 임철형이 화인컷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화인컷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화인컷엔터테인먼트는 '낙원의 밤' '카이로스' 조동인, '아워바디' '슬레이트' 안지혜 등이 소속됐다.

올해로 데뷔 29년차 베테랑 배우 임철형은 드라마와 영화,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91년 뮤지컬 ‘우리들의 축제’로 데뷔한 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명성황후’, ‘코러스 라인’, ‘패퍼민트’, ‘킹앤아이’, ‘미녀와 야수’, ‘아가씨와 건달들’, ‘크리스마스 캐롤’, ‘폴몬티’, ‘카페인’, ‘내 마음의 풍금’, ‘데스트랩’, ‘택시 드리벌’ 등에 출연했다.

임철형은 ‘벽을 뚫는 남자’, ‘이블데드’, ‘아일랜드’, ‘레인맨’, ‘펌프보이즈’, ‘미녀는 괴로워’ 등의 각색과 연출까지 직접 참여했다.

임철형은 영화 ‘성난 변호사’, ‘형’, ‘1987’, ‘인랑’, ‘창궐’, ‘롱 리드 더 킹: 목포 영웅’ 등에 출연했으며, ‘뱀파이어 검사’ ‘슬기로운 감빵생활’, ‘오늘의 탐정’, ‘나쁜 형사’, ‘번외수사’ 등 여러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악의 꽃’과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카이로스’에서 각각 강력계장 윤상필, 강력팀장 박호영 역을 맡았다.

화인컷은 "임철형은 연륜에서 보여지듯이 입체적이며 순발력있게 다채로운 캐릭터를 변주할 수 있는 든든한 배우다. 다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보여왔고, 향후 자신의 독보적인 연기실력을 더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성장을 함께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철형은 이미 ‘경관의 피’, ‘리미트’ 촬영을 마친 상태이고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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