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찾아봤다" '내언니 전지현과 나' 12월3일 개봉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찾아봤다" '내언니 전지현과 나' 12월3일 개봉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게임 유저를 다룬 다큐멘터리 '내 언니 전지현과 나'가 12월 3일 개봉한다.


16일 낫띵벗필름은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내 언니 전지현과 나'는 한때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클래식 게임 일랜시아의 16년 차 고인물 감독이 망겜 세계에 남아있는 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한국 최초 게임 유저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게임 화면과 현실 세계를 분주하게 오가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랜시아는 1999년 출시 당시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며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곳”으로 불렸으나 2008년 마지막 업데이트를 끝으로 개발진과 운영자가 손을 놓으며 “대한민국 대표 망겜”이라는 오명을 썼다.


10대 시절부터 일랜시아를 즐겨온 '16년 차 게임 고인물'이자 '길드 마스터'인 박윤진 감독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진짜!”라며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선다. 감독은 여전히 일랜시아에 남아서 자신만의 세계를 꾸려나가는 '길드원'을 직접 만나는가 하면, 그들과 함께 힘을 모아 현실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특히 일랜시아 제작자, 넥슨 간담회 참석 등 영화제 상영 이후의 이야기까지 새롭게 담겨 있음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내 언니 전지현과 나'는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찾아본 영화"(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애증의 내나라 일랜시아를 지키기 위한 청춘들의 저항"(인디다큐패스티벌 채희숙 프로그래머) 등 영화제 초청이 활발했다.


12월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대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