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인표가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를 통해 글로벌 스타는 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코너 '중간만 가자'로 꾸며져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공개를 앞둔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5년 전에는 개봉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요즘) 많은 제작자나 동료 배우들의 영화가 개봉을 못하는 어려운 시기다. 그래서 그분들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반대로 이 한국 영화 코미디가 190개국 공개되는 것은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글로벌 스타는 되고 싶지 않다. 한국 영화 코미디 최초로 플랫폼을 통해 개봉한다.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만들까봐 어느 정도 잘 되어야겠다라는 책임감이 있다"고 했다.
한편 차인표가 출연한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21년 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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