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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미나리', 50만 관객 돌파 [공식]

원더풀 '미나리', 50만 관객 돌파 [공식]

발행 :

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영화 '미나리' 포스터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오후 배급사 판씨네마(주)에 따르면 '미나리'는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개봉한 '미나리'는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5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12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입증했다.


이날 대망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영화제, 비평가협회 91관왕이라는 원더풀한 수상 기록을 세운 '미나리'가 아카데미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작품상, 감독상, 각?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촬영상까지 총 6개 부문 오스카 후보로 '미나리'를 선정했다.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관객상부터 시작된 '미나리'의 놀라운 수상 행보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는 국내 언론과 평단 뿐만 아니라 배우, 뮤지션 등 각층의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우 장혜진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많이 힘들지만 '미나리'를 통해 다시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마음의 울림이 정말 큰 영화"라고 말했다.


/사진=영화 '미나리' 스틸
/사진=영화 '미나리' 스틸

권율은 "함께 공감할 수 있고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하고 굉장한 어메이징한 시간이었다. '미나리'는 망므으로 이야기 하는 영화", 최희서는 "새로운 시작이었지만 가족에게 너무나 큰 시련이었던 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지만 장면마다 꽉 차게 연기해주신 배우분들이 너무 훌륭하다. 코로나19로 시련을 겪고 있지만 이 영화가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한다"고 힘을 보탰다.


박규영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비로소 완전한 '우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따뜻했고 힐링이 되는 영화였다"고 했다. SBS '문명특급의 MC이자 연반인 재재는 "윤여정 선생님이 왕관의 무게를 지니게 되었는지 너무나 잘 알 것 같은 영화. 모두 그때 계셨던 분들처럼 연기를 잘해서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생명이 생동하는 3월에 '미나리'와 함께 따뜻한 한 달 보내기실 바란다"고 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잘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자꾸 삐걱대고 서로 오해가 쌓이고 하지만 가장 어려운 순간에는 결국 서로를 구원하게 되는 가족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영화가 가진 아름답고 희망적인 메시지에 공감을 표했다. 여기에 관객들의 극찬 릴레이, N차 관람 열풍까지 더해져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순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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