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을 수상했다.
6일 호암재단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2021삼성호암상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예술상 부분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봉 감독은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석권하며 전 세계에서 한국 영화와 문화의 우수성을 드높인 점을 인정 받았다.
봉준호 감독 외에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허준이 스탠퍼드대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강봉균 서울대 교수 ▲공학상 조경현 뉴욕대 교수 ▲의학상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특훈교수 ▲사회봉사상 이석로(57)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 등이 수상했다.
호암재단은 1991년 제1회 시상 이래 분야별로 탁월한 업적의 한국계 연구자들을 발굴, 시상하고 글로벌 무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국내 기초과학 육성을 지원해왔다.
삼성호암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씩 총 18억 원이 수여되며, 올해 시상식은 6월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