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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해리슨 포드"한창 배우 경력 쌓는 중인데 평생공로상이라니.."액터 어워즈 수상소감

83세 해리슨 포드"한창 배우 경력 쌓는 중인데 평생공로상이라니.."액터 어워즈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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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공로상 수상+ 생애 첫 에미상 후보 올라 영원한 현역 입증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60년 넘게 할리우드의 중심에서 연기해 온 해리슨 포드(83)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샤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32회 액터 어워즈(구 SAG 어워즈)에서 SAG-AFTRA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그는 상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커리어 절반 지점에서 평생공로상을 받는 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저 아직 현역인데요."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그리고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평생공로상 받기엔 너무 이르다는 그의 농담은 사실 틀린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현재 포드는 애플TV+ 시리즈 '슈링킹(Shrinking)'에서 파킨슨병을 앓는 심리치료사 폴 로즈 박사를 연기하며 생애 첫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83세에 처음으로 에미상 후보가 됐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말을 증명하고 있다.


포드를 무대에 올린 건 절친한 친구이자 배우 우디 해럴슨이었다. 해럴슨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축하하러 나왔다"는 농담으로 운을 뗀 뒤, "포드는 명배우이자 조종사이고, 직접 집을 지은 목수이기도 하다. 나는 프렌치프레스 커피 기계도 못 다루는데"라며 친구를 너스레로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이건 평생공로상이고, 그는 정말 꽉 찬 삶을 살았다"고 덧붙였다.


무대에 오른 포드는 특유의 건조한 유머를 유지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 방 안의 배우들은 훌륭한 작품으로 상을 받으러 왔는데, 저는 그냥 지금 살아있다는 이유로 상을 받으러 왔다"며 스스로를 낮춘 그는, 이어 진심 어린 말을 이어갔다.


"저는 대학 시절 길을 잃고 있었어요. 학교 성적도 엉망이었고, 고립감을 느꼈죠. 그러다 연극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어요. 한때 괴짜라고 생각했던 그들이 결국 제 사람들이었습니다."


겸손한 말과 달리 그의 이력은 결코 가볍지 않다. 데뷔 후 15년간 배우와 목수 일을 오가며 생계를 이어가다 '스타워즈'로 세계적 스타가 됐고, 이후 단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포드는 이날 자신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난 캐스팅 디렉터 프레드 루스와 매니저 패트리샤 맥퀴니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참았다. "두 사람은 이제 곁에 없지만, 오늘 밤 여기 함께 있는 것 같다"고 말할 때 객석도 함께 숨을 죽였다.


"우리는 아이디어와 공감, 상상의 세계에서 일하는 특권을 나누고 있습니다. 때로는 오락을 만들고, 때로는 예술을 만들죠. 운이 좋으면 그 둘을 동시에 만들기도 합니다."


"다음 세대의 길 잃은 아이—자신의 자리를 찾고 있는 그 아이들을 위해 문을 열어두는 것. 그게 지금 내가 해야 할일"이라고 말한 해리슨 포드는 "저는 정말 운 좋은 사람입니다. 아직도 이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브리핑

해리슨 포드가 제32회 액터 어워즈에서 SAG-AFTRA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83세의 나이로 생애 첫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수상 소감에서 자신이 아직 현역임을 강조했다. 포드는 대학 시절 길을 잃고 있던 자신이 연극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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