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윤여정→앨런 김, 오스카 레카에서 빛난 팀 '미나리' [종합]

팀 '미나리'가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크리스티나 오 프로듀서가 2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개최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등장, 포토타임을 가졌다.

먼저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은 턱시도를 입고 아내와 함께 레드카펫을 걸었다. 스티븐 연 역시 아내와 함깨 했으며, 깔끔한 턱시도를 입고 미소를 지었다.

윤여정은 심플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여유로운 모습을 자랑했다. 심플하지만 윤여정만의 포스를 뽐냈다. 한예리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미나리'의 모녀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앨런 김은 '미나리'의 프로듀서인 크리스티나 오와 함께 했다. 극중에서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만큼, 레드카펫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각본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TV조선을 통해 생중계 되며, 영화평론가 이동진, 동시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3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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