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스나이더 감독이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새벽의 저주'나 슈퍼 히어로 영화와 다른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6일 넷플릭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좀비가 점거한 도시로 변해버린 라스베이거스로 잠입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용병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새벽의 저주'로 전 세계에 좀비 장르 신드롬을 일으켰던 액션 거장 잭 스나이더 감독이 각본, 제작, 촬영, 연출을 맡은 기대작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새벽의 저주'와 비슷한 점도 있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제가 직접 촬영했기 때문에 조금 특별한 경험을 했다. 영화와 저의 연결고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등 DC 히어로 영화를 주로 연출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은 "슈퍼 히어로 영화 촬영하다보면 카메라 자체와 거리가 있는 곳에서 연출한다. 이번에 '아미 오브 더 데드'를 촬영하며 카메라 손에 들고 생생한 경험을 했다. '새벽의 저주'도 즐거운 경험이지만, 이번에 이 영화가 제 개인적으로 특별하다. 영화적 과정도 아주 만족스러웠다"라고 밝혔다.
또 잭스나이더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서 시작했다. 관객들이 새로운 좀비 세계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미 오브 더 데드'는 5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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