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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 "자랑스러운 유관순 선배"

윤여정,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 "자랑스러운 유관순 선배"

발행 :

전형화 기자
윤여정이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했다. /AFPBBNews=뉴스1
윤여정이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했다. /AFPBBNews=뉴스1

배우 윤여정이 모교인 이화여고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았다.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업적으로 수상한 것.


윤여정은 28일 열린 이화여자고등학교 13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됐다. 윤여정이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해 그녀의 동생이자 역시 이화여고를 졸업한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거나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이화여고 동창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여정은 1966년 이화여고를 졸업했다.


윤여정은 영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제가 몸이 복구를 못해서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사실 내 마음 속 혼자만의 자랑이 있었다. 내가 이화여고를 졸업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되려 내가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돼 솔직히 불편할 정도로 영광스럽다"며 "사실 내 마음 속 영원한 자랑스러운 이화인은 유관순 언니다. 유관순 선배는 불행한 역사 속에서 불행한 자랑스러운 이화인이 됐다. 지금도 유관순 선배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선배들이 있어 나는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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