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밀리 블런트 주연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31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28일 북미에서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3일만에 4838만 달러 매출을 기록, '크루엘라' '스파이럴' 등 경쟁작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팬데믹으로 제한된 극장 상영에도 불구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개봉 첫날 전편 오프닝 기록(1886만 달러)을 넘어서 193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
이후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고질라 vs. 콩'의 첫 주말 스코어 3160만 달러를 넘어서 올해 북미 최고 첫 주말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단 4일 동안 세운 매출이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워 심상찮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전세계에서 3억 40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했던 전편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6월16일 한국에서 개봉하기에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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