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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 감독 '매미' 칸 수상 vs 韓中 질타 우효광 [업앤다운]

윤대원 감독 '매미' 칸 수상 vs 韓中 질타 우효광 [업앤다운]

발행 :

전형화 기자
윤대원 감독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2등상을 수상한 반면 우효광은 중국매체에서 소개된 영상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질타를 받았다. 사진/칸국제영화제 공식 SNS,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대원 감독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2등상을 수상한 반면 우효광은 중국매체에서 소개된 영상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질타를 받았다. 사진/칸국제영화제 공식 SNS,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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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 감독이 단편 영화 '매미'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섹션에서 2등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윤대원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발' 부뉴엘관에서 진행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시상식에서 2등으로 선정돼 상금 1만1250유로(약 1518만원)를 받았다. 시네파운데이션은 영화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으로 윤대원 감독은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앞서 2009년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이 제62회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남매의 집'으로 3등 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매미'는 무더운 여름밤 소월길에서 성매매하는 트랜스젠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윤대원 감독은 친구들과 밤에 소월길을 산책하다가 의경이었던 친구가 이들을 무전 음어로 매미라고 불렀던 데서 작품을 구상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는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한국 영화가 없기에 윤 감독의 '매미'가 상을 받은 유일한 한국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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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의 남편이자 중국배우 우효광이 중국 매체가 공개한 동영상으로 질타를 받았다.


15일 중국 매체 소우현예는 우효광이 차에 승차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을 부른 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영상 공개와 함께 우효광이 늦은 밤 술집에서 나와 한 여성과 차를 타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뒤 한국과 중국에선 우효광에 대한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추자현-우효광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며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서도 우효광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며 "우효광이 공중변기냐. 아무나 무릎에 앉게" "우효광이 공원벤치냐" 등의 질타가 계속됐다. 이는 중국에서 추자현의 위상이 우효광보다 더 높을 뿐더러 추자현이 남편과 잘지내는 '동상이몽' 등 한국 연예프로그램이 그동안 중국에 널리 소개됐기 때문. 특히 중국에선 추자현이 우효광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데도 밥을 차려주고 살림까지 하는 것을 보고 놀라워했기에 이번 보도에 더욱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매체 보도가 한국에 소개된 직후 중국 소속사를 통해 해당 영상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차 안쪽으로 여성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우효광 무릎 위에 앉아 있는 듯한 모습만 자극적으로 편집돼 보도된 것이라고 전달 받았다는 것. 다만 추자현은 이 같은 보도가 중국에서 나온 데 대해 우효광에게 연락해 직업이 직업인 만큼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고 항상 처신에 주의하라고 단단히 이야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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