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킬빌' 등에 출연했던 일본 배우 치바 신이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20일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 등에 따르면 치바 신이치가 지난 19일 오후 코로나19에 의한 폐렴 증세로 별세했다.
치바 신이치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폐렴 증세가 악화돼 8월 8일부터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은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39년생인 치바 신이치는 액션 배우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다. 그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연출작 영화 '킬빌'과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스턴트맨 육성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재팬 액션 클럽을 창설, 후배 양성에도 노력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