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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첫 장편 주연 '영화의 거리', 부담 보다 재미..개봉 뿌듯"[인터뷰①]

한선화 "첫 장편 주연 '영화의 거리', 부담 보다 재미..개봉 뿌듯"[인터뷰①]

발행 :

강민경 기자
한선화 /사진제공=씨네소파
한선화 /사진제공=씨네소파

배우 한선화(31)가 첫 장편영화 '영화의 거리'를 통해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한선화는 1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영화의 거리'(감독 김민근)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 분)와 도영(이완 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한선화는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2013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신의 선물-14일',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에 출연했다. 이어 2016년 그룹 탈퇴 후 연기에만 집중,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데릴남편 오작두', '드라마 스테이지-굿-바이 내 인생보험', '구해줘2', '편의점 샛별이', '언더커버'까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각양각색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입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날 한선화는 "제가 작품을 하면서 고향의 말을 편하게 하면서 연기를 한 적이 없다. 아주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처음에 봤을 때부터 많이 설렜다. 또 어렵지 않고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였다. 시나리오가 재밌었다"라며 '영화의 거리'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선화 /사진제공=씨네소파
한선화 /사진제공=씨네소파

한선화는 '영화의 거리'를 통해 첫 장편 주연을 맡았다. 극중 한선화는 선화로 분했다. 선화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지닌 부산에서 성공한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다.


그는 "첫 장편 영화지만, 저는 늘 매 작품할 때마다 소중하고 감사하고 귀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독립 영화, 작은 영화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연기하는 순간은 늘 제가 작품을 할 때 자세는 똑같다"라고 말했다.


'영화의 거리'는 한선화의 고향이기도 하고 배경이 되는 부산에서 지난 9일 선개봉했다. 한선화는 "일단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지만, 감독님과 영화를 만들기 위해 힘 써준 스태프들이 떠오르고 애틋했다. 사실 저희 영화의 스태프들분들이 많지도 않았고, 애틋하게 촬영했었다. 그분들의 얼굴들이 떠올랐고,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았다. '영화의 거리'는 아주 짧은 시간에 단촐히 모여서 근사하고 재밌는 영화를 만들어보자는 애정으로 모였다.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라고 했다.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았기에 부담감도 있었을 터. 오히려 한선화는 "재밌었다. '영화의 거리'가 선화의 감정선을 따라서 이야기가 진행되기도 하고 제가 나오니까 더 재밌더라. 매 작품 열심히 하고, 준비를 잘 하는 편인데 더 잘하고 싶어서 감독님과도 소통을 많이 하고 대본도 여러 번 읽는다. '이렇게 하면 더 잘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의 거리'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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