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이터널스'가 온다. '어벤져스'를 이어 마블 페이즈4를 여는 '이터널스' 개봉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전국의 521개국 극장에서 6천원 할인권을 배포하는 가운데, '이터널스'의 오프닝이 얼마일지, 주말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을지 주목 된다.

'이터널스', 감독 클로이 자오, 러닝타임 156분, 12세 관람가.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했으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이터널스'는 마블 페이즈4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형화 기자
강추☞그리스 비극과 마블이 만났을 때..
비추☞ '이터널스'로 오스카 수상을 노린걸까?
김미화 기자
강추☞ '어벤져스'와 다르다. 낯선 재미
비추☞ '어벤져스'와 다르다. 낯선 거리감

'세버그', 감독 베네딕트 앤드류스, 러닝타임 102분, 15세 관람가
1960년대,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배우이자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아이콘 진 세버그(크리스틴 스튜어트 분)는 흑인 인권 운동가 하킴 자말(안소니 마키)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권 운동에 참여하지만, 이로 인해 FBI의 주목을 받게 된다. 정부를 비난하는 진의 거침없는 행보에 FBI는 신입요원 잭 솔로몬(잭 오코넬 분)에게 진과 하킴을 24시간 도청할 것을 지시하고 진의 가족과 명예, 그리고 경력까지 망가뜨리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이야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열연이 돋보인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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