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랄프 파인즈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액션 시퀀스가 훌륭하게 완성됐다고 자부했다.
17일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매튜 본 감독, 배우 랄프 파인즈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랄프 파인즈는 "액션 장면을 찍기 위해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멋진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시퀀스 자체가 잘 짜여있어야 하고 배우, 스턴트, 카메라 워킹까지 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 완성도가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스턴트와 훈련을 많이 했고 검술도 배운 상태였다. 감독님도 많이 시키셨도 저도 하길 원했다. '젊었을 때 좀 더 액션 영화를 많이 찍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훈련하고 찍으면서 너무 즐거웠다"라며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훌륭한 액션 시퀀스가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매튜 본 감독은 "부족하지 않았다. 95% 이상 완벽하게 소화했다"라고 훈훈한 답변을 전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 오는 12월 22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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