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이거 마스크'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K히어로의 등장을 알렸다.
'타이거 마스크'는 노잼인생으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K히어로 코믹액션.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타이거 마스크를 만난 후 변화한 '건평'(조한선 분)의 맹위를 집중한 구성이라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좌우에 위치한 타이거 마스크와 '건평'의 모습. 타이거 마스크의 경우, 영화 속에 등장하는 마스크의 비주얼 그대로 들어간 컷으로, 스틸에서만 보아오던 것보다 더 리얼하게 담겨있어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활약할 '건평', 배우 조한선의 눈빛과 표정도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친구들을 위협하고, 한국의 혈을 막을 '윤 회장'(강별 분) 일당을 무찌르기 위한 '건평'의 모습은 마스크를 만나기 전과는 완전히 달라 긴장감을 자아낸다.
'타이거 마스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태껸 액션도 기대를 유발한다. 막강한 빌런과 힘차게 날아올라 그를 향해 날리는 '타이거 마스크'의 킥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뻥 뚫어줄 것으로 주목 된다.
조한선은 "영화를 보고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며 화끈한 액션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타이거 마스크'는 12월 30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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