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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배두나 "우주복 입고 촬영 힘들어..승모근 발달"[인터뷰②]

'고요의 바다' 배두나 "우주복 입고 촬영 힘들어..승모근 발달"[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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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배두나 /사진제공=넷플릭스
배두나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배두나가 '고요의 바다'를 촬영하며 무거운 우주복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30일 오후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화상 인터뷰를 가지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요의 바다'는 한국의 첫 SF드라마로,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고,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배두나는 저명한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으로 분했다.


'고요의 바다'는 근미래, 달에 간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리다보니 배우들이 촬영할 때도 상상력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라는 작품을 찍을 때 제일 힘든 부분이 그런 것이었다. 그린 스크린 앞에서 상상력으로 연기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여러 작품을 하면서 이런 부분이 훈련이 됐다"라며 "이번 작품은 힘들지 않았다. 많은 일이 발해기지 내부에서 갇혀 일어나서 CG가 오히려 거의 없어서 연기하기 편했다"라고 밝혔다.


배두나는 힘들었던 점으로 우주복을 꼽았다. 그는 "그동안 몸 쓰는 역할도 많이 했기에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을 안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힘든 것은 우주복이었다. 기본적으로 무거운 우주복을 약 7개월 동안 입고 촬영하다보니 승모근이 발달했다.(웃음) 그정도이고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라며 "다른 작품에서 양궁도 하고 탁구도 했다. 이번 작품은 내 감정선을 시청자들이 따라오게 해야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세심하게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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