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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김다미, 6살 아들에 큰 도움 받았다.."미안하고 고마워"

'대홍수' 김다미, 6살 아들에 큰 도움 받았다.."미안하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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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다미, 권은성이 16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2025.12.19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다미가 '모성애'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배우 권은성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수 김다미 권은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김다미가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안나 역을 맡았다. 인공지능 이모션 엔진 개발 연구원이자, 6살 아들 자인을 홀로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안나. 그는 기록적인 대홍수 속에서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 바로 자신이라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는 "3년 전에 찍었던 영화가 공개되는 게 너무 떨린다"면서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는 머릿속에 구현이 안 됐다. 이 시나리오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상상이 안 됐는데 그런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 앞선 감독님의 작품을 보면서 감독님이 이 작품을 하신다면 신선한 장르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중 촬영이 많은 만큼 스쿠버, 수영을 배웠다며 "몇 달 전부터 같이 배웠고, 물속에서는 제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가늠이 안 돼서 그런 것도 신경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다미는 '대홍수'에서 '모성애'가 가장 큰 키워드였다고 했다. 그는 "모성애가 이 작품을 선택할 때도 어려운 부분이었다. '과연 내가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이해한다고 연기할 수 있는 부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사랑이라는 건 똑같은 거니까 도전해 보자고 생각했다. 근데 (권) 은성이가 많은 도움을 줬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 현장이 힘들었을 때는 꿋꿋하게 견디는 걸 보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있었다. 이 작품은 은성이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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