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3일(현지 시간)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끝낸다고 밝혔다.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은 "우리는 모두 변화된 시대의 압박과 변화를 느끼고 있다.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끼고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혼을 공식화했다.
이어 "이걸 공유하는 건 뉴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존엄하고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이의 사랑은 진화하고 계속된다. 우리는 우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서로를 자유롭게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자녀들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변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슨 모모아는 1980년대 히트작 'The Cosby Show'에서 리사 보넷을 보고 팬이 됐고, '왕좌의 게임'을 통해 유명해지기 훨씬 이전인 2005년 재즈 클럽에서 만나 12살 연상인 리사 보넷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5년 교제를 시작해 2017년 공식적으로 결혼했다. 두 사람은 딸 로라와 아들 나코아 울프를 두고 있다.
한편 제이슨 모모아는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아쿠아맨'으로 출연 중이며 영화 '아쿠아맨2'에 출연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