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일강의 죽음'이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전망이다.
지난 9일 개봉한 '나일강의 죽음'은 이번 주말 누적 1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뒤는 '해적:도깨비깃발'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극장가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관객수가 급감한 가운데 이번 주말도 침체된 상태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일과 13일 진행되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0' 유료시사회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모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월17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진행하는 꼼수 개봉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봄까지 흥행세를 유지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사례가 재현될지 주목된다. 얼마나 많은 관객이 몰릴 지가 바닥을 찍은 2월 극장가 흥행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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