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인간 리트리버"..'모럴센스' 이준영, 멍뭉미 가득

이준영이 멍뭉미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준영은 지난 11일 공개 된 넷플릭스 '모럴센스'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공개 된 비하인드 스틸 속 이준영은 극 중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업무 능력을 자랑하는 '정지후'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멍뭉미 넘치는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은밀한 신호가 담긴 안경 역시 찰떡으로 소화하며 훈훈함을 더한다.

또한 이준영과 배우들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 역시 눈길을 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완벽함을 자랑하는 지후지만 지우(서현 분) 앞에서는 내면의 벽을 허물고 180도 달라진 사랑꾼의 모습을 보인다. 무례한 말을 하는 팀장님에게 유연하지만 강단 있게 대처하는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모럴센스'는 공개 후 국내외 TOP 콘텐츠 상위권에 랭크됐고 15일 기준 한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총 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귀여운 '인간 리트리버'처럼 대형견의 멍뭉미를 뽐낸 이준영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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