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표 마블 빌런 영화 '모비우스'가 50%에 육박하는 예매율 1위로 개봉했다.
30일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모비우스'는 오전8시 기준 49.8%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6만 6503명. 이날 개봉한 유연석과 올가 쿠릴렌코 주연 영화 '배니싱:미제사건'이 11.4% 예매율로 2위다.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던 '뜨거운 피'는 7.1%로 3위다. '모비우스'의 압도적인 흥행세가 예고된다.
'모비우스'는 마블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대표 빌런 중 하나인 닥터 모비우스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 휘귀혈액병으로 죽어가던 닥터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했지만 그 결과 강력한 힘과 더불어 계속 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부작용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자레드 레토가 주연을 맡았다.
'모니우스'는 소니픽쳐스에서 스파이더맨 빌런 중 하나인 '베놈'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자 야심차게 준비한 스파이더맨 빌런물이다. '모비우스'에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연결고리가 있기에 마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비우스'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극장가의 기대가 크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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