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국제영화제(GIFF ,이사장 김동호)가 신임 집행위원장에 오정완 영화사 봄 대표를 선임했다.
12일 강릉국제영화제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의결을 통해 오정완 영화사 봄 대표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3월까지다.
오정완 집행위원장은 1999년 영화사 봄을 창립한 후 '반칙왕'(2000), '장화, 홍련''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달콤한 인생''너는 내 운명'(2005), '해변의 여인'(2006), '밤과 낮'(2007), '멋진 하루'(2008),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카운트다운'(2011), '남과 여'(2016) 등과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경기영상위원회 위원, AFA(아시아 영화상) 운영위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집행위원장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한 제4회 강릉국제영화제는 2022년 11월 강릉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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