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50세 배우,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체포.."거짓 주장"

'왕좌의 게임'의 배우 조셉 가트(50)가 미성년자와 온라인으로 성적 소통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일 조셉 가트의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LAPD 측은 "미성년자와 온라인으로 노골적인 성적 소통을 했다는 정보를 받았다"라며 주거 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LAPD의 아동에 대한 인터넷 범죄(ICAC) 팀은 "진행 중인 조사"라고 밝혔고, TMZ에 따르면 조셉 가트는 같은 날 보석금 50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조셉 가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나에 대한 끔찍하고 완전한 거짓 주장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싶다"라며 "그들은 100% 틀렸고, 무모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 및 LAPD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조셉 가트는 HBO 인기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Then Warg를 연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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