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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상상' 현리 "봉준호 감독 존경..롤모델은 윤여정"[인터뷰③]

'우연과 상상' 현리 "봉준호 감독 존경..롤모델은 윤여정"[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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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현리 / 사진=그린나래미디어
현리 / 사진=그린나래미디어

배우 현리가 봉준호 감독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4일 영화 '우연과 상상'의 현리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연과 상상'(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은 각기 다른 세 편의 이야기, 우연히 듣게 된 친구의 새 연애담에서 시작되는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교수 앞에서 그의 소설을 낭독하는 여대생의 이야기 '문은 열어둔 채로', 20년 만에 길에서 만난 두 동창생의 재회를 그린 '다시 한 번'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리는 극 중 첫 에피소드인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의 주연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친구에게 새로운 연애담을 털어놓는 츠구미 역을 맡았다.


이날 현리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 등의 작품을 즐겨본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D.P.', '소년심판', 드라마 '빈센조'를 재밌게 봤다. 전여빈 씨 너무 멋있다"라며 "또 인생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다. 처음에는 너무 어둡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서 봤다. 정말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있어서는 봉준호 감독님을 좋아하는 걸 넘어서 존경한다. 나뿐만 아니라 일본 영화계 사람들이 다 그렇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현리는 "원래 롤모델이 없었는데 윤여정 선배님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소감을 하시는 걸 보고 너무 멋있다고 느꼈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하시는 게 너무 멋있다"라며 "저도 국적을 가리지 않고 재밌는 작품에 많이 출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연과 상상'은 이날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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